[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출발
2014-04-30 09:0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79포인트(0.45%) 오른 1973.56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은 93억원, 개인투자자는 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업(1.00%) 운수창고(0.75%) 의료정밀(0.79%) 유통업(0.56%) 등이 상승하고 있고, 기계(-0.25%) 음식료품(-0.0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텔레콤(1.46%) 신한지주(1.24%) NAVER(1.10%) 등이 상승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6.63포인트(0.53%) 오른 16535.37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87.28포인트가 상승한 데 이어 이틀연속 80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역대 최고치(16631.63)와의 차이가 100포인트 이하로 줄어 들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8.90포인트(0.48%) 뛰어 1878.33이 됐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9.14포인트(0.72%) 상승해 4103.5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