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별주택값 상승률 전국 ‘최고’
2014-04-30 08:27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 단독주택 가격이 지난해 보다 평균 20.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상승요인은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건설지역 인접지역의 다가구주택 신축, 농지.임야 전용을 통한 주택 신축 증가 및 활발한 거래 등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개별주택의 특성을 조사했고, 가격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및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성 여부와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재조사해 검증, 심의를 거친 후 오는 6월 27일까지 개별통지한 후 6월 30일 조정공시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