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박해진 등 출연진, 노란 리본 달고 세월호 참사 애도

2014-04-29 15:03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SBS '닥터이방인' 출연진이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침몰 참사를 애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종석, 진세연, 박해진, 강소라, 윤보라(씨스타), 중국 모델 장량 등이 참석했다. 출연진은 검정 의상에 모두 가슴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눈길을 모았다. 굳은 표정들이 출연진의 심경을 대변했다.

SBS 측은 예정됐던 스타 애장품 경매 행사와 생중계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내달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