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도 동고지 마을 다도해국립공원 명품마을 선정
2014-04-29 12:44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 위치한 동고지 마을이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여수 동고지 마을 등 2곳에 대해 올해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동고지 마을은 마을생태관광활성화를 통한 사계절 탐방지로 변화를 이끌어 내 주민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환상의 트래킹 코스로 주목받는 금오도와 안도를 잇는 안도대교가 건설되면서 금오도 비렁길과 연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관심을 모으면서 차츰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명품마을 선정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달 2일까지 현지실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 관매도, 한려해상 내도, 무등산국립공원 평촌마을 등 총 12곳의 명품마을을 조성해 관광활성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