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네트웍스-SM C&C 中사업 MOU 체결
2014-04-29 10:48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삼화네트웍스는 SM C&C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진 및 원작 판권, 제작 인력 및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드라마 시장 및 영상콘텐츠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또 삼화네트웍스와 SM C&C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상호 지분을 취득했다.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을 0.76%(51만1508주)를 취득하고,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 1.66%(70만9291주)를 보유하게 됐다.
삼화네트웍스는 김수현, 문영남, 조정선, 강은경 작가 등 대한민국 대표 작가진을 바탕으로 '구가의 서'(2013),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 '제빵왕 김탁구'(2010) 등 지난 30년간 3500여 시간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현재는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제작하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 제작사이다.
SM C&C는 연기자 및 예능 MC 매니지먼트 사업,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제작 사업과 레이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양사 모두 최근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드라마 콘텐츠 및 중국 시장에 대한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중국과 함께 ‘봉신연의’를 공동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안에 SM C&C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작품이 곧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구체적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