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유병언 전 회장에 매월 1000만원 이상 월급 지급…왜?
2014-04-29 12: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매월 1000만 원 이상씩 월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뉴스원에 따르면 사정당국은 청해진해운이 유병언 전 회장에게 회장님 명목으로 매월 10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준 물증과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유병언 전 회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어왔지만 청해진해운으로부터 억대 연봉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며 사법처리가 분명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분쯤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남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