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접수도 ‘모바일’이 대세… 4월까지 5만명 이용
2014-04-29 08:50
올해 16만 명 모바일 접수 예상… 2012년 7만명, 2013년 11만명 기록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토익 시험 접수에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TOEIC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올해 4월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토익 접수인원이 5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로 모바일 접수가 진행될 경우 올 연말에는 16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토익 접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12년 7만여 명, 2013년 11만여 명이었던 모바일 앱 이용 토익 접수인원에서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또 접수 확인과 성적 확인이 가능하며, 고사장 검색 및 안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토익 접수 관련 알람을 설정해두면 토익시험에 관한 일정을 전달받을 수 있어, 접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현재까지 66여만 명이 이 앱을 다운로드(구글 플레이: 43만9952건, 애플 앱스토어: 22만5836건) 받아 사용 중에 있다.
한편, 한국토익위원회는 2014년 하반기 공개 채용 및 각종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자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5월 정기 TOEIC 시험을 2차례 시행한다. 시험은 5월 10일 오후 2시 20분과 25일 오전 9시 20분에 각각 실시된다. 10일 시험은 같은 달 7일까지, 25일 시험은 같은 달 22일까지 인터넷(www.toeic.co.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스마트 폰으로 시험 접수를 원하는 수험자는 먼저 홈페이지(www.toeic.co.kr) 회원 가입 후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