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29일 새벽 선내서 시신 4구 추가 발견…총 193명 사망

2014-04-29 08:47

세월호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선내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총 사망자가 193명으로 늘었다.

29일 새벽 2~3시사이 세월호 선내 4층 선수 좌현 객실과 5층 로비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들은 단원고등학교 학생들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총 사망자는 193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09명으로 줄었다.

한편, 오늘부터 물살이 가장 세지는 사리때로 접어들어 구조ㆍ수색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해경은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대인 오전 8시 10분, 오후 1시 50분, 오후 8시 20분을 중심으로 잠수사를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