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주예=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화제.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방송을 진행한 배우 김상중씨 눈물 흘리며 소신 발언해.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재방송 시청률이 본 방 시청률 보다 높아...이례적인 경우.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싶다' 클로징 멘트 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원인과 청해진해운을 둘러싼 각종 의혹, 진실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날 노란 리본을 달고 방송을 진행한 김상중은 방송 말미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상중은 "이번 사건을 통해서 우리 국가는 우리 국민을 위해서 무얼 해줬나.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상중은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의 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한편,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재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시청률은 전국기준으로 8.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본 방송이 기록한 6.5% 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