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2014-04-28 10:34

[사진=KBS1 '정도전'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정도전'은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이 기록한 18.2%보다 0.7%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키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이날 방송된 '정도전'에서는 이성계(유동근)가 명나라와의 관계를 위해 요동정벌을 주도한 최영(서인석)의 참형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최영의 참형이 진행되자, 이성계는 그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과 SBS '엔젤아이즈'는 각각 10.3%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2 '참 좋은 시절'은 27.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