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이번 주 마리화나 합법화 법 발효”

2014-04-28 08:1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번 주 우루과이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법이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일제히 “호세 무히카 대통령이 며칠 안에 마리화나 합법화 법에 서명하고 공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이 이 법에 서명하면 우루과이는 세계에서 최초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국가가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우루과이 의회는 정부가 마련한 마리화나 합법화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의 주요 내용은 마리화나의 생산·유통에 대한 모든 과정을 정부의 관리 아래 두도록 한 것이다.

정부에 등록된 사람만 1인당 월 40g까지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