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약혼녀 알라무딘 누구? "미모의 재원으로…"

2014-04-27 15:30

조지 클루니 약혼 [사진=영화 '킹메이커' 스틸컷]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16세 연하 영국 출신 인권 변호사와 약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혼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지 클루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말 알라무딘은 뛰어난 지성과 미모를 자랑한다. 미국 뉴욕대학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등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레바논 출신으로 불어와 아랍어,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 다수의 저서도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고 있으며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인권 변호사로 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에서 수단정부군의 민간인 학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긴급 체포되는 등 할리우드 대표 소셜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뉴욕포스트 등 다수 매체는 26일(현지시간) "조지 클루니가 최근 연인 알라무딘과 말리부에서 식사 중 약혼 반지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추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부터 만나온 것으로 알려진 조지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2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영화 '모뉴먼츠 맨:세기의 작전' 시사회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