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희망봉사단, 1사1촌 농촌봉사활동 실시
2014-04-25 16:23
정안마을 찾아 봄맞이 이불빨래, 고구마 모종심기 펼쳐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은 지난 24일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안마을은 지난 2012년 LIG손해보험과 자매결연을 맺은 1사1촌 농촌마을로서 LIG 손해보험 소속 희망봉사단원들은 그동안 매년 2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손해보험과 LIG넥스원 등 LIG그룹 계열사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정안마을에 도착 후 곧바로 삼삼오오 짝을 이뤄 평소 거동이 편치 않은 어르신들이 있는 가정들을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을 했다.
1사1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LIG손해보험은 매년 연말이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 재료 일체를 정안마을에서 구매해왔다. 2013년에는 LIG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해 내부 인터넷망을 통해 구매 사이트를 구축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LIG착한장터를 열었다.
결연을 맺은 정안마을 뿐만 아니라 강원 하추리, 전북 구신마을, 경남 명동마을의 특산품을 명절 임직원 선물세트로 판매하는 등, 농가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