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부산·경남 경선 룰 확정…‘권리당원선거인단 100% 투표’
2014-04-25 10:47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2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경선 룰이 확정됐다.
새정치연합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원회는 이날 6·4 지방선거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경선을 ‘권리당원선거인단 100% 투표(ARS투표)’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당 중앙선관위는 두 지역에 대해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선거인단 모집에 난항이 예상되자 이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경선 일자는 부산시장은 오는 29일, 경남도지사는 30일에 치러진다. 결과는 경선 일 하루 뒤에 발표된다.
한편 새정치연합 부산시장 경선 후보에는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대통령홍보수석이 경합 중이다. 경남도지사는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정영훈 진주갑 지역위원장이 치열한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