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AT 합격자 이르면 다음주 초 발표

2014-04-24 18:28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SDS가 24일 오후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 발표 사이트를 복구하면서 삼성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인재와 채용 홈페이지 복구가 완료됐지만 10만명의 SSAT 합격자 명단은 시스템이 안정화된 이후에 최종 공개될 예정"이라며 "다음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주 초께 SSAT 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SAT 합격자가 발표되면 5월 중순 면접을 거쳐 6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SDS 측은 지난 20일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함께 중단됐던 인터넷 전화 20만 회선 통화 서비스도 이날 복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