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천만배우에서 스타부부까지 구원파 신도?…잠언 더빙 추정 사진 홈피에

2014-04-24 12:37

구원파 연예인 [사진=XX교회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 신도로 보이는 연예인의 사진이 해당 홈페이지에 올라 '구원파 연예인 리스트' 루머가 일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구원파 교회로 잘 알려진 한 교회 홈페이지에는 실제 유명 연예인들이 '들려주는 잠언' 더빙 작업을 하는 사진이 올라 있다.

홈페이지에는 천만 배우라고 알려진 배우 A씨를 비롯해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종종 거론된 중견배우 B씨, 가수 출신이자 배우인 C씨와 배우 D씨 부부 등이 더빙 작업을 하는 모습이 게재돼 있다.

특히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힌 배우 C씨와 D씨 부부가 구원파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돼 더욱 놀랍다.

기사에 언급된 교회는 구원파에 분류되어 있긴 하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따로 분파돼 있다고 일요신문은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