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다판다 쇼핑몰이 파는 ‘세모 스쿠알렌’이 구원파 세모그룹?
2014-04-24 10:59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검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압수수색 '다판다'에 관심…‘다판다’ 세모그룹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
검찰이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유병언 일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판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건강 보조식품 판매업체인 다판다도 포함됐다.
여기에 ‘다판다’는 가습기와 찜질 벨트, 샤워기기 등 의료·건강기기와 칫솔, 샴푸 등 생활용품까지도 판매한다.
다판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돼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판매 사업자로 등록됐으며, 현재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을 뒀고 인터넷 판매망 또한 확보하는 등 탄탄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기 안성에 소재한 구원파의 수련원인 금수원에서는 주말마다 다판다의 판매행사가 열려 신도 1000여명이 다녀간다고 전해진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로 전체 지분의 32%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청해진해운을 비롯한 유병언 전 회장과 연관된 회사 및 단체 등의 횡령·배임 혐의를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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