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동산 지표 부진 등으로 내려가

2014-04-24 07:1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부동산 지표 부진 등으로 내려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2포인트(0.08%) 하락한 1만6501.6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16포인트(0.22%) 하락한 1875.3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4.49포인트(0.83%) 내려간 4126.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38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45만~45만5000건이었다.

신규주택 판매 비중은 미국 주택시장 전체 거래에서 약 7%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존주택 판매에 비해 시장 상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반영해 주택시장 전문가들이 주목한다.

통신업체 AT&T는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쳐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항공업체 보잉사와 세계 최대 화학전문기업인 다우케미컬의 실적은 좋았지만 상승 요인은 되지 못했다.

애플 주가도 이날 장 내내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