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복거일의 영어 소설-희곡 싱가포르에서 출간

2014-04-23 16:1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소설가 복거일(68)이 영어로 쓴 소설 'The Jovian Sayings'와 희곡 'The Unforgotten War'가 싱가포르 스탤리온 출판사에서 출간됐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23일 밝혔다.

복거일의 공상과학 소설인 'The Jovian Sayings'는 2002년 발표한 '목성잠언집'을 작가가 직접 영어로 옮긴 작품으로, 27세기부터 30세기 우주를 배경으로 먼 미래 목성 개니미드에 정착한 인류의 모습을 여러 인물의 잠언을 통해 그렸다.

 희곡 'The Unforgotten War'는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인 장진호 전투에 참전해 겪은 일을 미군의 시각에서 다룬 작품이다.

 2010년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학을 출간하기 시작한 스탤리온 출판사는 현재까지 김혜경의 '길 위의 집', 임철우의 '그 섬에 가고 싶다', 정영문의 '검은 이야기 사슬' 등을 포함해 영어로 번역된 7종의 작품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