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2014-04-23 13:2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어린이 급식의 위생·안전·영양 지킴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음달 개소를 목표로 사업 대상자들의 이해를 돕고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 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고양시는 올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3월 민간위탁 심의를 거쳐 ‘부천대학교’를 수탁자로 선정,  다음달 개소 예정이다.

시는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사업 대상인 현원기준 20인 이상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 324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변기원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센터의 설치배경, 등록절차와 지원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시설장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현장에서 사전 등록신청을 받았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고양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학부모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