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림프부종 건강강좌 열어

2014-04-23 10:4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이하 분당차병원)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지하 대강당에서 림프부종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부인암의 진단과 수술 및 관리법(부인암센터 박현 교수), 유방암의 진단과 수술 및 관리법(유방암센터 강봉수 전임의), 림프부종의 관리(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림프흡수 마사지 교육(재활의학팀 유아림 치료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림프부종은 림프혈관계 순환 장애로 인해 조직에 과도한 부종과 단백물질의 축적, 염증 섬유화가 초래되는 만성질환이다.

수술적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 환자에서 수술 받은 쪽 팔과 다리가 붓고 두꺼워지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대략 암 환자의 7%~25%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하나 방치될 경우 증상의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 조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 강좌로, 암환자나 그 가족, 림프부종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