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매수 적기?"삼성전자 지분 정리할 때"[현대증권]
2014-04-23 08:24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현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 정리 관련, 삼성전자 지분 정리시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23일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그룹 제조 계열사들이 보유했던 삼성생명 지분을 장내에 매도하고 삼성생명은 삼성카드가 보유했던 삼성화재 지분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삼성그룹 계열사간 지분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삼성그룹이 소니그룹과 유사하게 금융과 비금융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지분구조 정리에는 최소 수개월이 더 소요된다는 점에서 현재 삼성생명 매수 시점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은 삼성전자 지분을 정리할 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