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두타자 홈런, 오클랜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014-04-22 15:36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선두타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쳤다. 살짝 높게 들어온 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때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성했다. 자신의 12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5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7회초에는 타구가 투수를 맞고 3루로 향하는 사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는가 싶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발목에 무리가 간 추신수는 7회말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 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14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