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서울국제해사포럼서 'e-내비게이션' 논의한다"
2014-04-22 11:16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오는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사 분야의 국제적 현안인 'e-내비게이션'을 주제로 제8회 서울 국제 해사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내비게이션'은 기존의 선박 운항·조선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각종 해양정보를 선박 내부 또는 육상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차세대 선박 운항체계를 뜻한다.
이번 포럼에는 IALA,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수로기구(IHO) 등 해사 분야 국제기구의 수장을 비롯해 유럽 해사안전청장 등 외국 정부의 해사안전기관 대표와 국내외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해수부는 이번 행사에서 e-내비게이션 기술의 동향과 전망, 기술요건, 국제협력 상황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e-내비게이션의 본격 시행에 대비해 여러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또 회의 결과를 IMO에 보고해 IMO의 e-내비게이션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