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렌즈·고급형 플래시 신제품 출시

2014-04-22 09:54

삼성전자가 출시한 16-50mm 렌즈(왼쪽)와 플래시 'SEF580A'.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는 렌즈와 고급형 플래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16-50mm F2~2.8 S ED OIS 교환렌즈는 16mm 광각부터 50mm까지 3배줌의 화각을 지원하며 F2~2.8의 밝은 조리개와 방진방적 설계가 적용됐다.

일반 스테핑 모터보다 정교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는 UPSM(초정밀 스테핑 모터)가 장착됐으며, 초고굴절 렌즈 XHR가 최초로 사용해 F2.0의 밝은 조리개로 인해 커질 수밖에 없는 대구경 렌즈의 무게와 크기도 줄였다.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급형 외장 플래시 ‘SEF580A’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대 가이드 넘버(촬영 시 적절한 노출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량) 58을 지원해 빛이 넓게 먼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1/250초 이상 셔터 스피드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 모드로 실내외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렌즈가 149만 9000원, SEF580A 외장 플래시가 54만 9000원으로 직영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sec)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까지 교환렌즈 구매 고객에게는 SK 모바일 주유권(10만원)을, 고급형 플래시 구매 고객에게는 아웃백 모바일 e 쿠폰(5만원)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