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끝까지 간다’ 풋티지 쇼케이스 연기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

2014-04-22 09:04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선균, 조진웅, 정만식, 신정근, 이지훈 등이 출연한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측이 풋티지 쇼케이스를 연기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끝까지 간다’ 측은 “23일 진행 예정이었던 ‘끝까지 간다’의 풋티지 쇼케이스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며 “‘끝까지 간다’의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태프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풋티지 쇼케이스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9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08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