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JTBC '밀회' 등 드라마·예능 줄줄이 결방

2014-04-21 17:40

세월호 침몰 밀회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JTBC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밀회'의 결방을 알렸다.

JTBC 측은 "21일과 22일 방송 예정이었던 '귀부인'과 '밀회'가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밤 11시대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와 '유자식 상팔자' 역시 방송 되지 않을 예정이다. 21일 녹화 예정이었던 '마녀사냥'도 녹화를 취소했다.

결방된 프로그램의 시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38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