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동보일러의 북미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경동나비엔은 냉ㆍ난방 에너지기기 전문 컨설팅 기업 'BRG Building Solutions’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북미 지역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과 콘덴싱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는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36%, 같은 기간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3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국 법인인 나비엔 아메리카의 지난해 매출도 41% 성장하며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현지에 최적화된 고효율 난방ㆍ온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스털링엔진 m-CHP와 같은 차세대 녹색에너지기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No.1 에너지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