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안방서 多 만난다

2014-04-21 10:36
- 인터넷 쇼핑몰 ‘농사랑’ 21일 다시 문 열고 본격 운영 -

사진=농사랑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농사랑
(www.nongsarang.co.kr)’이 21일 다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도내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도가 마련한 농사랑은 현재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도내 86개 우수 농가가 입점해 있다.

 판매 중인 농특산물은 쌀과 잡곡, 과일, 채소, 축산물, 수산물, 반찬, 장류, 가공식품, 건강식품, 친환경농산물 등 10개 분야 150개 품목이다.

 도는 특히 농사랑의 차별화를 위해 농가 및 제품 입점단계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충남도지사 품질 추천 농산물(Q마크)과 GAP 인증 농가,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입점토록 했다.

 각 판매 농특산물은 생산 농가와 생산 과정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농사랑 홈페이지에는 이와 함께 도내 관광지나 지역 축제 등을 소개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인증(SSL)과 매매 보호 서비스인 에스크로(Escrow)를 연동했으며, 대금 결제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유수 결제대행업체를 선정해 소비자가 결제한 뒤 15일 단위로 생산농가에 자동 입금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농식품 구매 주요 고객인 수도권 20∼40대 직장인과 주부를 타킷으로 공략하고, 수도권 충청향우회, YWCA 등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개최해 농사랑을 알려나간다는 복안이다.

 김의영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도내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를 위해 마련한 농사랑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특산물 모두는 청정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란, 믿고 살 수 있는 상품들”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