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5월 1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7번째 노선 '호푸프' 신규취항
2014-04-21 09:4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타르항공은 다음 달 15일부터 7번째 사우디아라비아 노선인 '호푸프'를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도하-호푸프 직항노선을 14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기로 주 4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카타르 항공은 건설업 비즈니스 출장과 여행객 수요를 대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존 노선들도 증편 운항을 통해 총 7개 도시, 주 79회로 확장 운영한다. 현재 운항 중인 ‘메디나’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지난달 30일부터 증편됐다. ‘가심’ 노선은 오는 5월 15일부터 주 8회로 기존보다 2배로 증편된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 새로운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중동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잠재된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들을 발굴해 세계 각지의 고객들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