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中 진출 한국기업, 중국 환경보호에 앞장 서 [옌타이 환경행사(1)]
2014-04-20 19:21
한국기업 직원, 가족 등 양국 국민 300여명 참가
해를 거듭할수록 양국의 관심 크게 받아
칭다오총영사관 적극 참가하며 행사 힘 보태
해를 거듭할수록 양국의 관심 크게 받아
칭다오총영사관 적극 참가하며 행사 힘 보태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중국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한중 양국 국민 300여명은 중국 옌타이시 봉황산 인근지역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활동을 펼쳤다.
옌타이한인회(연대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칭다오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GS칼텍스, 신라면세점, 두산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직원가족, 교민, 유학생, 옌타이 시민 등이 참가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했다.
류연범 옌타이한인회장은 “옌타이시는 푸른 산과 바다가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살기 좋은 기후를 갖고 있다. 우리 교민들은 옌타이 시민과 함께 옌타이의 환경에 관심을 갖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우리 모두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때, 옌타이의 바다와 하늘은 더욱 맑고 푸르게 될 것이며 옌타이의 미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옌타이한인회가 개최하는 옌타이 환경보호행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옌타이시정부의 협조를 받아 현지에서 환경보호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한국인의 위상제고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