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새정치연합 “해군병사 순직, 명복 빈다”
2014-04-20 15:12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병사가 순직한 것과 관련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구조작업 중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해군 병장이 끝내 순직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당국을 향해 “당국 간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더 이상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혼선을 반복하지 말아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