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긴급 재난 안전대책본부 운영
2014-04-18 16: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진도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안산시가 김철민 시장을 본부장에, 김진흥 부시장을 재난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김 시장은 사고 발생 당일 오전 학부모들과 사고현장에서 직접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진도에 도착, 18일 현재까지 직원 등과 함께 이들을 위로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된 학생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실종자 구조와 실종자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물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된 총 78명은 고대안산병원에 학생 69명, 교사 1명, 평촌한림대병원에 교사 1명, 한도병원에 학생 1명 등 총 72명이 내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학생 5명은 귀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망자는 학생 13명과 교사 3명으로 사고 현장에서 안산으로 시신이 이송돼 장례식장 별로 안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