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일본 방위상, 한국 요청있으면 자위대 파견

2014-04-18 14:27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18일 각의 종료후 기자회견에서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한국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해상자위대의 소해부대를 파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로시마(広島県) 소속 소해모함 1척과 나가사키(長崎県) 사세보(佐世保) 등의 소해정 3척 등 총 4척을 파견 가능한 상태로 대기시킥고 있다고 밝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현단계에서 일본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 요청은 없다"면서도 "한국측에서 요청이 있으면 자위대의 소해정과 잠수사 등을 파견해 가능한 지원을 모두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