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정 균형집행 ‘최우수 기관’선정

2014-04-18 13:47
안전행정부 재정 인센티브 확보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시가 2014년 상반기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재정균형집행을 추진한 결과, 3월말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안전행정부의 재정균형집행 3월말 기준 평가에서 목표 1조 1,405억 원 중 72.6%인 8,285억 원을 집행하여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지난 1월 재정 균형집행 계획 수립과 함께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시와 구.군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실적 제고를 위한 대책보고회 개최 등 재정균형집행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북구청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에 밑거름이 되는 재정 균형집행이 상반기 중에도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균형집행 평가 결과 두 차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7억 6500만 원(동구, 북구 포함)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