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뽀로로 테마랜드ㆍ가족테마호텔 조성 업무협약
2014-04-18 13:30
'뽀로로, 타요 등 캐릭터 적용'
'복합문화시설 갖춘 가족테마호텔'
'복합문화시설 갖춘 가족테마호텔'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개발제한구역에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테마로 한 테마랜드와 가족테마호텔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안병용 시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이사, 이장우 ㈜GMG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이코닉스는 산곡동 5만여㎡에 '뽀로로', '타요', '치로'를 비롯해 개발중인 캐릭터를 주제로 한 '뽀로로 테마랜드' 조성사업에 나선다.
㈜GMG는 1만여㎡에 숙박ㆍ여가시설과 실내골프, 키즈파크 등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가족테마호텔을 조성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세계 최대 골프장을 운영하는 중국 미션힐스그룹의 테니얼 추 부회장이 참석, 투자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는 테마랜드와 테마호텔이 들어서면 세수 증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병용 시장은 협약식에서 "뽀로로 테마랜드와 가족테마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의정부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 증대 등으로 의정부시의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달 테마랜드와 테마호텔이 들어설 개발제한구역 56만3000㎡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하기로 하고, ㈜신세계사이먼과 투자유치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