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월호 생존자, 선내 내부 진입 성공으로 간절한 기적을...

2014-04-18 12:02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세월호 생존자가 몇명이 구출될수 있을지에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실종자 부모들은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월호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을 놓고 말이 많지만.. 확률을 떠나서 전국민은 대다수의 세월호 생존자가 발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잠수부들이 침몰한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YTN은 "잠수부들이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해 생존자 확인 작업을 진행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YTN은 "구조당국이 세월호 내부 선내에 공기 주입을 시작했으며, 선체 진입을 위한 3개 이상의 경로를 확보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시신 16구를 추가로 인양해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모두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18일 오전 9시 현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현황은 사망 25명, 구조 179명, 실종 2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생존자들이 한명이라도 더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기적적으로 세월호 생존자가 꼭 나올 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내부 진입 성공 했다니 다행", "공기 주입 시작, 선체 진입 경로 확보 소식 반갑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수색 작업 이제 빨라지려나",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안타깝다", “그런데 이 정보는 확실하나”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