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LUV 코란도' 캠페인 전개
2014-04-20 11:01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 쌍용자동차가 자사의 장수 SUV 모델인 '코란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레저 유틸리티 비히클(Leisure Utility Vehicle, 이하 LUV)'로 새롭게 정의했다.
쌍용차는 20일 코란도 탄생 31주년을 맞아 BI를 ‘LUV’로 새롭게 정의하고, ‘I LUV Korando(아이 러브 코란도)’라는 슬로건으로 런칭 캠페인의 시작과 함께 신규 로고 및 심볼을 발표했다.
이번 슬로건인 LUV는 코란도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동시에 액티브하고 다이나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코란도를 사랑(Love)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고 쌍용차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은 코란도 특유의 SUV 정통성을 지키면서 레저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국가대표 SUV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는 쌍용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전개와 함께 쌍용차는 신규 TV광고 방영,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신규 TV광고는 ‘코란도와 함께 가슴이 시키는 대로 달려보세요’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뉴질랜드에서 촬영됐다.
쌍용차는 4월 11일 방송되는 첫 번째 광고를 시작으로 총4편의 에피소드를 15초, 30초, 60초 분량의 TV광고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TV광고를 통해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코란도 브랜드의 깊은 뜻을 담을 계획이다.
쌍용차는 아울러 ‘I LUV 코란도 페스티발’이란 타이틀의 대규모 축제 형식의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코란도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5월 17일 자라섬에서 열릴 이 페스티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오프로드 주행, 차량시승, 콘서트, 각종 레저 체험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