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힘 빠졌나? ‘칼날’ ‘다이버전트’ 이어 3위

2014-04-18 08:57
‘한공주’ 스크린수 202개 불구 6위 출발

[사진=영화 '방황하는 칼날' '다이버전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복수심에 불타는 아버지와 다섯 분파로 나뉘어 통제되는 디스토피아에 ‘캡틴’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17일 2만 76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전날 대비 한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수는 346만 2400여명.

1위는 ‘방황하는 칼날’의 몫이었다. 3만 1200여명을 불러들였으며 누적관객수는 61만 2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캡틴 아메리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다이버전트’의 관객수는 3만 500여명(누적관객수 6만 5400여명)이다.

종교영화 ‘선 오브 갓’이 1만 1600여명(누적관객수 19만 400여명)으로 ‘캡틴 아메리카’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16일 개봉한 ‘니드 포 스피드’가 1만 800여명(누적관객수 2만 1200여명), 17일에 선을 보인 ‘한공주’가 1만여명(누적관객수 1만 3300여명)으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