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정홍원 총리 현장 진두지휘

2014-04-17 14:44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정부는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수습과 사후대책을 논의하는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설치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아 부처 간 역할 분담과 조정을 책임지고 지휘한다.
 

침몰된 세월호 여객선의 구조자 명단 현황판을 가족이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 총리는 이날부터 현장(대책본부)에 상주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부본부장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맡고, 교육부ㆍ복지부ㆍ국방부ㆍ문체부 장관 등과 해양경찰청장, 소방방재청장, 해군참모총장, 전남지사는 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