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파주시장, 주민과의 약속이행 전국 최우수

2014-04-17 13:18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4회 연속 최우수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5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파주시는 ‘종합평가’와 ‘공약이행 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파주시는 2012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와 ‘공약이행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분야 ▲2013년 연차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모든 분야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전체 평균 85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등급 'SA’를 받았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파주시를 포함해 37곳, 市 단위에서는 9곳에 불과했다.
특히, 파주시는 완료된 공약이 얼마나 있는지를 평가하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 등급을 받았으며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쉽고 편하게 공약 이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웹소통 분야’와, 선거공보 공약 및 공약실천계획서와 현재 공약내용 일치도 등을 평가하는 ‘공약일치도 분야’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선거 당시 약속했던 공약들은 시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았을 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삶의 질과 행정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를 위해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각 지자체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 이행자료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다.
또 평가는 시민사회 활동가를 비롯해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5명의 심사위원들이 담당했다.
한편, 파주시는 공약이행 평가를 공무원이 아닌 일반시민에게 평가받는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2012년과 201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 관련 4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