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오픈스택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 발표

2014-04-17 11:5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 HP는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OS를 탑재한 HP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next-generation HP CloudSystem) 을 17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HP 클라우드 시스템은 세계적인 독립 분석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 선정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설치 과정 단순화 및 인터페이스의 간소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제공 △쉽고 빠른 오픈스택 기능 구현 등이 특징이다.

HP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은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HP 클라우드 OS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이 기술은 HP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설치와 관리가 수월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출시된 신제품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관리 도구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간소화됐으며, 설치과정 역시 단순화됐다. 과거에는 몇 주가 소요되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설치 과정이 최단 소요 시간15분까지 단축됐다.

HP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에 내장된 HP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종합 관리 솔루션으로, 기업과 서비스 업체들이 기존 IT 환경뿐 아니라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관종 한국 HP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HP 차세대 클라우드 솔루션은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며, "HP 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클라우드 관리 등을 통해 기존 IT 환경과 연동 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으며, 오픈스택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P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는 HP 클라우드 영업팀(jae-hyun.shin@hp.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OS를 탑재한 HP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에 관련해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 박관종 상무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