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소기업 등 유동성 지원 5억 원 특별출연
2014-04-17 09:07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울산 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울산시는 4월 17일 오후 3시 행정부시장실에서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박성환 울산광역시장 권한대행에게 ‘특별출연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의 이번 특별출연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우)과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날 경남은행 울산본부에서 마련되는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식에는 경남은행 김성돈 본부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찬우 이사장 등 실무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경남은행이 추천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00%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총 지원 한도는 특별출연금 누계액의 12배인 60억 원이며, 대출은 동일인 보증 한도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4.3% 대출기간은 5년이다.
손교덕 은행장은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으로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경색이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와 상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