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포함 여자배구 대표팀 예비 명단 확정

2014-04-16 15:05

대한배구협회[사진출처=대한배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2014년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AVC(아시아배구연맹)컵을 거쳐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여자배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 주전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이 포함됐다. 또 올해 V리그 여자부에서 공격 종합 1위에 오른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김희진, 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나현정, 정지윤(이상 GS칼텍스), 이재영(선명여고) 등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여자 대표팀의 수장은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이 맡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차해원 전 흥국생명 감독이 코치로 임명됐다. 

협회는 한국과 브라질 등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중국에서 개최되는 AVC컵을 치른 뒤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12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