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소방당국 "현재 352명 생존 확인"
2014-04-16 13:15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인천에서 제주도로 항해 중이던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된 것과 관련, 소방당국이 35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명은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14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88명이 구조돼 진도 팽목항으로 1차 이동한 데 이어 190명을 추가로 이송 중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74명과 278명을 더하면 모두 352명의 생존이 확인된 셈이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5명, 경상 22명 등 47명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낮 12시 현재 197명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12시 11분 현재 179명을 구조하고 2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어 구조자 수는 혼선을 빚고 있다. 세월호 승선 인원은 모두 4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