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은16일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소재 3개 농가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일하는 봉사하는 경찰 이미지 제고와 농촌 인력지원을 위해 천안서북경찰서 직원 20명 등이 배꽃 인공수분일손돕기를 실시 한 것이다.
 

배 화접(인공수정)은 개화 후 2~3일의 짧은 기간에 숫꽃의 꽃가루를채취하여 석송가루를 섞어 붓, 면봉, 기계 등을 이용, 암꽃 수술에 묻혀주는방식으로 일시의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작업으로 배꽃 인공수분 시기에 일손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력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천안서북경찰서장 홍완선은 “농촌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에 대해 일손돕기를 계속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이에 배 농가 한 농민은 “바쁜 경찰 업무에도 불구하고 배 농가까지직접 나와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