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탑승자 "사고 당시 쿵 소리가 났다"
2014-04-16 10:1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는 가운데 한 탑승객이 "사고 당시 쿵 소리가 났다"고 진술했다.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는 한 탑승자는 "당시 쿵 소리가 난 후 침몰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충격 후 최현쪽으로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을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