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한‧일 발전설비 고장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2014-04-15 16:2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14일 전력거래소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에서 발전회사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화력발전소 전문가를 초청해 '일본 및 국내 화력발전소 고장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정보의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월 일본 화력발전사의 보일러 전문가 초청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워크숍에서는 일본의 터빈 및 오일관리 전문가인 쯔꾸바 전기사 소속 토리 타미오씨와 같은회사 터빈 전문가 하쯔시바(Mr. Hatsushiba nobuji)씨, 클린 테크노사의 터빈 오일관리 전문가인 후카가와(Mr. Fukagawa Yuzo)씨 등이 참석해 국내 전문가들과 활발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아울러 국내 발전회사를 대표하여 동서발전과 서부발전에서는 각각 ‘국내 복합화력 가스터빈 고장사례 분석’에 대해서 현장 중심의 고장사례를 발표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험 많은 일본 발전사의 고장사례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내 발전사들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장을 여는데 전력거래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