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하 법률연맹)이 실시한 기초단체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충남 도내 15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초단체 공약이행률 정밀평가 평가주체는 23년동안 공명선거 감시 및 국회 의정감시활동을 전문으로 해 온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다.

 전국 22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5기 임기동안의 선거공약 이행여부를 언론,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단체장 공약이행보고서 등 수집 가능한 자료를 분석한 다음, 이행성적을 종합평가했다.

 법률연맹이 지자체가 선관위에 제출했던 5대공약 6,824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민선 5기 기초단체 평균 공약이행률은 66.56%이며 논산시는 76.67%로 충남지역 15개 기초단체 중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시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8개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해 총34건을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기호유교문화권 개발(돈암서원) 등 13건으로 임기 내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약대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 15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 그랜드 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