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조승우·이보영, 카메라 밖에서는 웃음꽃 만발
2014-04-15 10:41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이하 '신의 선물') 측은 형 동호(정은표)를 만난 뒤 울음을 터뜨린 동찬(조승우)과 그에게 묵묵히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수현(이보영)의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강한 줄로만 알았던 상남자 동찬의 서글픈 오열을 담아낸 드라마 장면의 일부. 하지만 드라마와는 다르게 이보영과 조승우의 얼굴엔 시종일관 웃음꽃이 가득 피어있다.
두 사람은 연기할 때만큼은 진지하고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이다가도 큐 싸인이 떨어지자 이내 천진난만한 가짜 울음연기를 선보이는 조승우의 귀여운 장난으로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신의 선물' 제작진은 "이보영과 조승우 두 사람 모두 편하고 즐거운 촬영장을 만들어가는 것 또한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터에 현장에 늘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관심을 부탁했다.